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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홈 스윗 홈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by 1000쩨리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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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
스위트홈 포스터

스위트홈은 총 10부작으로 구성되어 있고 시즌 2와 시즌 3가 예정되어 있다. 시즌2는 23년 4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너무나 기다려진다. 스위트홈의 원작은 웹툰이다.

죽거나 괴물로 살아남거나, 스위트홈

사고로 가족을 모두 잃은 차현수는 은둔형 외톨이가 된다. 현수는 낡은 아파트로 이사를 하고 목숨을 끊을 결심 한다. 그 아파트의 경비원에게 진옥이 자신은 안 먹는 거라며 스티로폼박스를 건넨다. 경비원은 감사인사를 하고 박스를 열어보는데 박스 안엔 썩은 생선과 파리떼가 들어있었다. 경비원은 구역질을 하고 코피를 쏟는다. 차현수는 옥상으로 향했는데 그곳에서 발레연습을 하던 은유를 만난다. 은유는 여기서 뛰어내리지 말라고 경고한다. 집으로 돌아간 현수의 집 초인종을 경비원이 누른다. 현수는 입주민대장을 적어야 한다고 하는 경비원의 말에 다음에 하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경비원이 떠나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렌즈 구멍을 통해 밖을 보자 경비원이 아직 떠나지 않고 현수의 집을 들여다보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려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지수는 빈 유모차를 끄는 명숙을 마주친다. 지수는 같은 층 주민 재헌을 만나 명숙의 기구한 사연을 듣는다. 상욱은 802호 주민 윤재를 구타하고 있다. 상욱은 그의 몸을 청테이프로 묶은 뒤 핸드폰을 보여주며 무언가를 물어보지만 윤재는 모른다고만 답한다. 상욱은 그런 윤재를 계속해서 폭행한다. 일주일 후 현수는 택배가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고서 문을 열고 나간다. 하지만 문 앞에 있던 택배는 이미 개봉되어 있었고 박스 안의 라면은 이리저리 흩어져있다. 라면 부스러기를 따라간 현수는 그곳에서 목이 잘린 고양이를 발견한다. 곧이어 팔 하나가 나타나 고양이의 머리를 가져간다. 소스라치게 놀란 현수는 재빨리 집으로 도망간다. 집을 나선 은혁은 엘리베이터가 고장 난 것을 보게 된다. 1층으로 내려간 그는 아파트의 모든 입구가 봉쇄된 사실을 알아챈다. 은혁은 또 다른 주민인 이경과 석현을 만난다. 이경과 석현은 잠긴 관리사무실을 두고 의견 대립이 일어난다. 결국 석현은 아파트 셔터를 올렸는데 밖에 있던 괴물이 아파트로 들어오려 한다. 은혁은 당장 셔터를 내리라고 소리치지만 남자 한 명이 괴물에게 붙잡힌다. 괴물은 남자의 체액을 모조리 흡수한다.

스위트 홈의 주민들은 누가 있을까

주인공 차현수 역으로 송강 배우가 나온다. 어느 영화에서나 그렇듯 주인공의 연기가 중요한데 송강 배우는 연기를 아주 잘해주었다. 특히 괴물에게 당했을 때 몰아치는 고통에 경련하는 연기가 아주 인상 깊었다. 그런 고통을 잘 모르겠지만 보는 사람마저 아프게 만드는 연기였다. 상욱 역으로는 이진욱이 나온다. 상욱은 건달 같은 모습으로 무력이 강하다. 난 이런 미스터리한 캐릭터가 좋다. 서이경 역으로는 이시영이 나온다. 역시 운동을 많이 한 배우여서 그런지 운동신경이 남다르다. 이은혁 역의 이도현 배우는 알고 보니 요즘 유명한 더글로리 시리즈의 주여정 선생님이셨다. 이걸 왜 지금에서야 알아봤는지 모르겠다. 이은유 역에는 고민시 배우가 나온다. 다른 글의 캐릭터 설명에 차현수를 좋아한다고 나와있다. 그렇게 좋아한 티가 안 났던 것 같다. 초반에 여러모로 짜증스러웠던 캐릭터이다. 윤지수역에는 박규영배우가 나온다. 이은유와 사사건건 부딪힌다. 정재헌 역에는 김남희 배우가 나온다. 그의 엘리베이터 전투장면은 정말 엄청났다. 그는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성준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김남희 배우는 앞으로의 연기가 기대되는 배우이다. 이밖에 많은 배우들이 있지만 소개는 여기서 마치겠다.

시즌 2는 언제 나올까

시즌 2는 23년 4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겨울이 오길 기다려야겠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은 오래된 아파트라서 아파트를 볼 때마다 스위트 홈이 생각난다. 그래서 최근에 다시 찾아본 영화이다. CG도 너무 좋았고 상상력이 엄청난 영화였다. 근육괴물이 프로틴이라고 말하는 장면은 웃겼고 가장 무서웠던 괴물은 장님 괴물이었다. 머리의 절반이 없어져서 청각에만 의존해 주민들을 사냥하는 모습이 무서웠다. 소리를 내면 안 된다니 보는 관객조차 숨소리를 죽이게 된다. 명숙이 태아괴물로 변하는 장면은 너무 슬펐다. 지금생각해도 코끝이 찡해져 오는 스토리였다. 진옥은 얄미운 캐릭터지만 딸을 잃은 장면은 역시나 안타까웠다. 그리고 중간에 등장했던 선한 괴물의 퇴장은 아쉬웠다. 2편에서는 또 다른 선한 괴물을 만나보고 싶다. 또한 시즌 1에서 주인공 차현수가 고통을 많이 받아서 시즌 2에서는 조금만 아팠으면 좋겠다. 스위트홈은 너무 재밌게 본 시리즈이다. 개인적으로 킹덤보다 스위트 홈이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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