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까지 출몰한 빈대, 빈대란 무엇이며 퇴치 해결 예방 방법

우리나라에서 사라졌다고 알려진 빈대가 최근들어 다시 창궐하고 있습니다 (종종 발견되긴 했죠)
 
처음엔 그냥 외국에서 들어온 국소지역에서의 발견인가 했는데
 
최근 뉴스를 보니 그게 아닌거 같다 생각보다 많이 퍼져있고 퍼져가는거 같고

 

현재 서울 15개 구에서 방역의뢰가 들어왔다고 하니 ..

 

이미 많이 퍼져있는듯 합니다
 
이런 상황에 생각하긴 싫지만 대충 무엇인지는 알고 
 
혹여라도 우리집에서 발견시 대응법을 간단히라도 알고는 있어야 할 것 같아 적어봅니다
 
빈대란? / 일상생활에서 찾을 수 있는 모습 / 퇴치방법 / 예방방법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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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bed bug)

 
사실 빈대(bed bug)는 노린재목 노린재아목 빈대과에 속하는 곤충이며 전염병을 옮기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다만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퇴치하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어서 (피 안먹고도 오지게 오래 산다고 한다)
 
옛말에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고 한다 (집을 다 태워야 잡을 정도라는 거다)
 

출처 [나무위키]

 
참고로 영어로 bed bug 인 이유는 bed 말그대로 침대에서 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집에 빈대가 들이닥치면 침대 매트리스 같은 곳에 주로 숨어있다가
 
밤이 되면 나와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도망간다고 한다 
 
그리고 모기와 다르게 혈관을 잘 찾지 못해서 여러번 물면서 피를 빨아묵고 간다는데
 
그리하여 물린 자국이 연달아 있는게 특징이라고도 한다
 
물리면 생각보다 짜증난다 한다
 

이 사진에서도 보면 2~5개 정도로 연달아 물린자국들이 있다

 
 
 
 
 

주로 발견되는 모습 [약혐]

 

일부러 작게 하고 모자이크를 조금은 넣었다 

 
이런식으로 매트리스 끝부분 그 사이에 검은 배설물 흔적이나 숨어있다 하니 확인해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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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치 방법

 

락스 청소

청소 할 때보다 약간 덜 희석한 락스물을 이용하면 빈대를 죽일 수 있다 한다

[어느 블로거의 경험담으로는 세재 또한 인터넷에선 안된다고 했지만 죽는다 한다 / 락스는 강력하게 죽이고]

 
창문 꼭! 열어놓고
락스물(락스+물 희석한)을 이용해 온 집안을 닦아주고 뿌려주고
(바닥,옷,침대 등등 이놈이 있을만한곳은 모두)
[뿌리는건 스프레이를 이용해 뿌려도 좋을 듯 하다 / 다만 많이 뿌려야 할듯]
 
 
 
청소가 끝나면 문과 창문을 닫고 최소 반나절~하루이상 폐쇄를 시켜야 한다고 한다 
(청소 할 때 에는 창문 꼭 열고 하다보면 눈이 따가워지고 하니 호다닥 청소를 해놓고 나갔다 와야한다)

 
주의사항
1. 집 내부에 애완동물(물고기이런것도 포함)은 당연히 데리고 나와야 한다
(애완견이나 고양이 이런 동물이라면 혹시나 털 속에 빈대가 숨어있을 수도 있다 꼭 확인하자)
 
2. 위에 적었지만 락스에 오래 노출시 우리도 좋지 않으니 꼭 문과 창문 열고 청소하도록
 
 
 

고온으로 조지기 (락스청소와 병행 추천)

빈대는 60도 이상으로 조지면 죽는다고 한다 [어디선 45도라는데 그냥 뜨거운 온도로 조진다고 생각하자]
 
1. 락스 청소를 하기전
 
우선 매트리스에 커버가 있다면 커버
 
빈대가 숨어있을만한 옷 종류 이불 등등
 
모두 큰 비닐(재활용비닐같은거 대용량으로 구할 수 있다 쿠팡으로 시키자) 에 싸그리 집어넣어놓고 묶어준다
 
 
2. 락스청소를 하고 나서 봉지내용물 하나씩 건조기 혹은 건조기능있는 세탁기로 건조를 돌려준다
(우선 빈대 조지는게 목적이고 해야 할 것들이 많을테니 건조만 돌려준다 / 최소 30분은 조져주면 다 죽지 않을까 싶다)
 
 
3. 빨리빨리 하고 싶다면 큰 대야나 욕조 있을시에 거기에 뜨거운 물을 받아서 담궈버리고 빨아도 될듯 하다
 
 
4. 아니면 이건 내가 생각한 방법인데
 
큰 재활용봉투에 잘 담아두었다면
 
입구쪽에 드라이기 넣고  바람나올 아주 조그만 공간만 여유둔 다음
 
손으로 비닐과 드라이기를 잘 잡고
 
뜨거운바람으로 조져도 될듯하다
(다만 바람세기를 너무 강하게 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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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방

 
1. 중고로 매트리스는 가급적 구매하지 않는다 (구매한다면 빈대 흔적이 있나 보고 구매하면 좋다)
 
2. 중고 옷가지들은 사와서 바로 뜨거운물에 손빨래든 세탁기든 빨래 가능한방법으로 개운하게 빨고 입는다
 
3. 외국 여행가서 많이들 옮겨온다고 하니 특히 유럽같은곳 다녀오시면
캐리어안의 옷이라던가 귀찮더라도 바로 모두 빨아버리는걸 추천한다
(최소 건조라도)
 
4. 국내이더라도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숙박업소 이용시 위의 방법처럼 옷을 바로 빨거나 건조해준다
 
 
이 예방법은 특별할 것은 없고 빈대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하면 위생상에 좋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빈대 물리면 되게 짜증난다고 하니 다들 조심하시고 퍼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20000